‘일편단심 민들레’ 윤선우, 전승빈 집에 만취해 누워있는 홍인영 ‘안쓰러움’

입력 2015-01-21 10:28  


태오가 세영을 데리러 용수의 집을 찾았다.

21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태오는 만취해 용수의 집에 누워있는 것을 데리고 호텔로 갔고, 세영은 태오에게 같이 있어달라 부탁했다.

태오(윤선우)가 용수(전승빈)의 집을 찾았다. 태오는 동수(노영학)에게 세영(홍인영)은 어디 있는지 물었다.

용수는 대뜸 동수에게 태오에 뭔가 해줄 말이 있을 것 같다는 말을 흘렸고, 동수는 당황스러워했다.

태오는 용수에게 그게 무슨 말이냐 따져 물었고, 용수는 나중에 동수에게 직접 들으라며 마음 약한 녀석이 털어놓을 수 있을 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용수는 방문을 열어젖혔고 침대 위에는 세영이 술에 취해 자고 있었다. 용수는 세영을 데려가라 말했고, 태오는 누워있는 세영을 안타까운 듯 바라봤다.

한편 들레(김가은)는 국수 반죽을 하면서도 아까 태오가 용수의 전화를 받고 대성제분으로 갔던 일을 떠올리며 불안해했다.

들레는 당장 전화기를 집어 들어 대성제분에 전화 걸었지만, 아무도 없이 홀로 어두운 사장실을 지키고 있는 대성은 세영이 태오를 좋아한다는 사실에 여간 놀란 게 아닌 듯 싶었다.

그런 들레에게 동수가 찾아왔고 동수는 세영이 용수의 집에 술에 취해 와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태오가 데리러 왔다며 용수가 정말 무서운 사람이라 말했다.


들레는 그게 무슨 말인지 물었고, 동수는 세영의 이야기를 태오에게 하더라며 고개를 저었다. 동수는 힘들어했고, 들레는 태오가 어디있는지 물었다.

동수는 아마 세영을 데리고 갔을 거라며 그들 사이의 차마 할 수 없는 얘기에 힘들어했다.

한편 차 안에서 잠이 들어있던 세영은 어딜 가는 거냐며 내리겠다고 떼를 썼고, 태오는 그런 세영을 나무랐다.

세영은 자기에게 집이 어디있냐면서 문을 열라고 소리쳤지만, 잠겨있는 문 때문에 열 수가 없었다.

그렇게 세영을 호텔로 데려간 태오는 세영이 같이 있어 달란 말에 세영이 잠들 때까지 옆에 있다 나왔고, 세영은 나가는 태오를 보면서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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