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omantist’가 3월 3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팝 피아니스트 윤한, 더블 베이시스트 성민제, 팝 피아니스트 크리스 리가 무대에 오른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에버리 피셔 커리어 크랜트 상을 받은 한국의 대표적인 비올리스트다. 그는 한국 무대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무대에서 박수갈채를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피아니스트 윤한은 버클리 음대를 장학생으로 졸업해 보스턴과 뉴욕에서 주목을 받은 피아니스트다. 그는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해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유명 드라마 OST에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더블 베이시스트 성미제는 국제 콩쿠르에서 연이어 우승한 신예다. 그는 더블베이스 연주자로는 처음으로 파리 루브르 박물관의 초청으로 독주회를 가졌다. 크리스 리는 떠오른 팝 아티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버클리 음대를 졸업한 수재다. 현재 그는 미국 유니버설 뮤직에서 일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네 사람이 함께 무대에 올라 클래식과 재즈를 선보이며 무대를 꾸민다.
‘The Romantist’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크리스 리의 ‘Afternoon in Catalina Island’ 연주로 문을 연다. 이어 크리스 리는 ‘Still belong to you’를 선보인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 ‘What a Wonderful World’, ‘Take Five’, ‘사랑의 찬가’, ‘L.O.V.E’를 차례로 연주한다. 2부는 윤한의 무대로 시작된다. 윤한은 ‘Beautiful Love’, ‘Marry Me’로 무대를 꾸민다. 성민제는 ‘Lately’, ‘Ribbon in the sky’로 관객을 만난다. 무대의 마지막은 네 명의 연주자의 합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