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규현, 엄기준과 동성연애 루머에 “자기야~”

규현과 엄기준이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증권가 찌라시에서 엄기준과 규현이 사귄다는 소문이 돌았었다고 말하자 규현은 그에 대한 일화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뮤지컬계에 찌라시가 돌았는데 뮤지컬 배우와 아이돌의 동성 연애설이 났었다면서 그게 바로 엄기준과 규현 커플이었다고 밝혔다.

엄기준과 규현 두 사람다 부끄러워했고, 규현은 “형이 얘기해주세요~” 라며 넘겼다. 김구라는 소문을 듣고 “얘들이 진짜 그랬구나” 이해가 됐는지 물었다.

이에 이건명은 두 사람이 밤에 술을 잘 마시러 다녔었다면서 그런 오해를 불러 일으켰었다며 실토했다.

이에 엄기준은 본인이 먼저 그 소문을 듣고 규현에게 “뮤지컬 배우와 아이돌이 연애중? 이게 너랑 나래~” 라는 문자를 보냈다고 말했다.

그 후 규현이 “자기야” 라는 문자를 보냈더니 다짜고짜 상욕을 하더라 말해 폭소케 만들었다.


한편 규현은 이건명에게 엄기준이 이렇게 잘 될줄 상상도 못 했었다는 말을 했는지 물었고, 이건명은 사실이라고 대답했다.

이건명은 신인시절 엄기준은 그저 술 좋아하는 동생이었다면서 엄기준이 술을 마시고 분장콜도 한 번 늦었었다고 폭로했다.

그래서 이건명은 “아.. 쟤는 저러다 끝나겠구나” 라 생각했다고 말해 폭소케 만들었고, 그 이후 잘 되더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구라는 엄기준에게 이건명에게 거품이 있는지 물어 이간질에 시동을 걸었고, 엄기준은 대단해 보였다며 잘 피해 대답했다.

하지만 김구라는 어느 순간 두 사람이 대등한 위치가 되지 않았냐며 자꾸만 부추겼고, 엄기준은 대등은 아니라며 겸손을 차렸다.

이건명과 엄기준 두 사람이 서로를 치켜세우자 김구라는 “뭐하는 짓이에요?” 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