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극장 뮤지컬의 흥행신화 ‘마마,돈 크라이’, 3월 10일 개막 확정

입력 2015-01-22 09:08  



소극장 뮤지컬의 흥행신화 ‘마마, 돈크라이’가 2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뮤지컬 ‘마마, 돈크라이’가 3월 10일 쁘띠첼씨어터에서 개막을 확정하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뮤지컬 ‘마마, 돈크라이’는 사랑이 두려운 천재 물리학자 프로페서V가 치명적인 매력의 뱀파이어인 드라큘라 백작을 만나면서 파멸로 이르는 스토리를 담은 작품. 2010년 콘서트형 모노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작품으로 제작된 초연은 입소문만으로 흥행에 성공, 연장공연까지 이어지며 화제가 됐다.

2013년 2인극 구성, 중독적인 매력의 음악, 개성 강한 배우들의 열연, 관객들과의 높은 스킨십 등으로 업그레이드 됐으며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열광적인 분위기를 이끌어 냈다. 그 결과 프리뷰 공연 전석 매진, 재관람자 700여명, 4회 이상 다관람자 400여명, 7회 이상 다관람자 200명, 70% 이상의 높은 재관람율을 기록하며 그 해 중소형 뮤지컬 최고 흥행작 중 하나로 흥행 기록을 세웠다.

타임머신, 뱀파이어 등 무대의 제약을 벗어난 신선한 소재와 전개, 관람 후에도 작품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쏟아지는 오픈 된 스토리로 화제를 낳은 ‘마마, 돈크라이’는 2인극 뮤지컬의 흥행 붐을 이끌며 새로운 스타일의 공연으로 창작 뮤지컬 브랜드로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2015년 뮤지컬 ‘마마, 돈크라이’는 지난 공연에서 더욱 보강된 스토리와 새로워진 무대로 두 캐릭터 간의 긴장감과 매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민국 10대 프로듀서로 선정된 김성수 음악감독을 비롯해, ‘드라큘라’,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 ‘싱잉 인 더 레인’ 등 영리한 무대 디자인으로 주목 받고 있는 오필영 디자이너 등 새로운 제작진이 합류한다.

23곡의 넘버를 소화하면서 무대를 이끌어갈 프로페서V, 드라큘라 백작은 실력은 물론 남자 배우들의 개성과 매력을 극대화시키는 캐릭터로 맡는 배우에 따라 자유자재로 바뀔 수 있는 역할. 벌써부터 관객들 사이에서 어떤 배우가 캐스팅될 지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1월말 그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마마, 돈크라이’는 2월 3일 오후 2시 전 예매사이트에서 1차 티켓을 오픈하며 예매 가능한 공연 기간은 3월 10일부터 4월 5일까지이다. 2월 3일부터 22일까지 예매시 20%의 조기 예매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뮤지컬 ‘마마, 돈크라이’는 3월 10일 쁘띠첼씨어터에서 개막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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