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이웃’ 한도가 봉국의 티켓 매진에 대해 알게 되었다.
1월 22일 방송된 SBS 드라마 ‘황홀한 이웃’ 14회에서는 봉국(윤희석 분)의 공연에 대한 표가 매진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도(서범석 분)은 연습실에 찾아와 봉국에게 “첫날 낮 공연 매진되었어”라고 알려주며 기분 좋게 “너 뭐 스폰서 있니? 재벌 사모님”이라는 농담을 던졌다.
이 이야기를 듣게 된 후배 뮤지컬 배우 한 사람은 한도를 따라 나와 “뭐가 좀 이상해서요, 어떤 남자랑 여자가 우리 티켓을 막 나눠주더라고요”라고 말했다.
한도는 눈치 없이 “벌써 암표가 등장했어?”라며 웃었고 뮤지컬 배우 후배는 “그게 아니라 공연을 못보게 되었다면서”라고 설명했다.
한도는 그 후배 앞에서 “못 보게 되었나보지 뭐”라고 대수롭지 않게 말했지만 그 말이 내심 신경 쓰이는 모습이었다.
이후 한도와 후배는 우연히 봉국을 만나고 가는 수래(윤손하 분), 수거(백민현 분), 은실(안연홍 분)과 마주치게 되었다.
후배는 은실과 수거를 알아보곤 “우리 공연 표 뿌리던 사람들이예요, 맞죠?”라고 물었고 은실과 수거는 “아니에요, 세상에 닮은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라고 잡아뗐다.
한도 역시 “닮은 사람이겠지, 쟤들 3년째 백수라 표 사서 뿌리고 싶어도 돈도 없는 애들이야”라며 이 일이 커지지 않도록 단속했다.
이후 수래와 단 둘이 남았을 때 한도는 “제수씨? 제수씨 맞지? 나한테 이야기 해줘, 그래야 나중에 문제 생겼을 때 처리하지”라고 말했다. 수래는 “윤아 아빠는 절대 모르게 해주세요”라는 말로 자신의 짓임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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