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하락'에 수출입 교역조건 넉달 연속 좋아져

입력 2015-01-22 12:00   수정 2015-01-2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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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상품의 교역조건이 넉 달 연속 개선됐습니다.



오늘(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2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자료를 보면 지난달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93.41로 일 년 전보다 3.9% 상승했습니다.

지난달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지난 2011년 2월 93.48을 기록한 이후 3년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한은은 "국제유가 하락으로 수출가격에 비해 수입가격이 더 크게 내려가면서 지난달 교역조건지수가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 상승했고, 수입물량지수는 11%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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