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전현무 "KBS 입사 초, 한우 때문에 2번 혼났다"

입력 2015-01-22 11:02  

`수요미식회` 전현무 "KBS 입사 초, 한우 때문에 2번 혼났다"


방송인 전현무가 한우에 얽힌 추억을 공개했다.



21일 첫 방송된 tvN 새 예능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에서는 소고기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MC 전현무와 김희철의 진행 아래 방송인 강용석, 그룹 어반자카파의 박용인, 배우 김유석, 요리연구가 홍신애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김희철은 "횡성 한우가 유명해지기 전부터 한우를 먹었다. 고향 아무곳이나 들어가서 먹어도 다 맛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KBS 입사했을 때 처음으로 양념이 안 된 한우를 먹었다. 두 번 혼났다. 고기를 뒤집는다고 혼나고, 된장 찍어먹는다고 혼났다"라며 한우에 얽힌 자신의 과거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유석은 "문경새재에서 사극 촬영을 자주했다. 춥고 힘들었던 촬영이었다. 간혹 밤에 촬영이 없으면 문경 정육식당에 갔다. 고기가 정말 맛있다. 가격도 싸다"라며 "고기 구우면서 30분 동안 말 없이 먹는다"라고 말했다.

`수요미식회`는 `미식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라`는 슬로건으로 음식 프로그램의 상향 평준화를 꿈꾸는 식당 가이드 프로그램이다.(사진= tvN `수요미식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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