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일목 전략
출연: 이동웅 와우넷 파트너
시장 진단
오늘은 ECB 통화정책회의가 있다. 이미 알려진 것은 재료가 되지 않는다. 만약 반대로 간다면 악재가 되기 때문에 신경을 써야 한다. 지금 예측하지 말고 다음날 효과를 확인하고 행동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시장을 볼 때는 한 발 물러서서 보는 방법도 좋다. 미국은 ECB 통화정책 기대감으로 유럽과 함께 올랐지만 오늘은 봉이 하나 빠져있어 지난 바닥에서부터 65일 변화일을 지나면서 반등이 시작됐다. 따라서 시간마디로 가는 것이 나름대로 유용성은 있지만 지난주처럼 역작용할 수도 있어 변곡점 부분에서는 주목해서 보다가 진정성이 드러나는 순간 강력하게 행동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코스닥 시장 점검
다음 주는 화요일과 수요일에 변화마디가 걸린다. 최고점 12월 27일부터 40일 변화일이 오며 중간마디로부터 좌우로 21일이 똑같다. 떨어질 때 16일, 돌아나가면서 16일, 8일 내지 9일 자리에는 같이 들어오기 때문에 다음 주는 화요일과 수요일에 변곡점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하다. 만약 ECB 통화정책회의가 제대로 풀려서 간다면 주 초반까지 반등을 보인 이후에는 조심해야 한다는 판단을 할 수 있다.
주 초반에 미리 많이 빠진다면 오히려 저점이 되는 것으로 변곡점을 끊는 기능이 있다고 보면 된다. 코스닥은 지난주 중반에 변화마디가 들어오면서 대형주 쪽이 강화되면 코스닥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 장중 기준으로 3일 음봉만 살짝 달다가 월선 지지하고 돌려버렸다. 지금은 추세가 회복됐다. 오늘은 직전 고점으로 바닥에서 33일이라는 정도 외에는 큰 그림은 없다. 이럴 경우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동반 매도하며 월선 이탈하는 대음봉이 뜨기 전까지는 개별주 위주의 움직임을 유지해야 한다.
일목으로 본 국제 유가
지금 유가 주봉은 흥미로운 자리에 들어와 있다. 2013년 고점으로부터 2014년 6월 고점까지 정확히 42주 걸렸다. 이번 주가 33주로 기술적으로는 여기서 바닥이 나온다. 단점은 WTI 주봉이 삼봉 상투를 쳤다. 이럴 경우 바닥을 만들 때도 애매하게 돌아가는 경향이 있다. 최고점으로부터 74조가 오기 때문에 76 일목 기본 수치다. 이것도 2주 정도 뒤에 나타난다. 따라서 시간론적으로는 이미 이번 주부터 카운트가 조금 들어갔다고 봐야 한다. 만약 여기서 미미하다면 42주를 다시 채우기 위해 2월 하순으로 가야 한다.
가격적으로는 떨어지면서 내려오는 마디가 44.6, 42.3이 들어온다. 이번에 44달러를 달성했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유가가 한번 기술적 반등을 줄 것이다. 나머지 37달러라는 마지막 보루가 있는데 그대로 가느냐의 여부와 여기서 제대로 돌리면서 시간 조정으로만 가느냐, 2월까지 다시 마디를 채우느냐의 기로에 있다. 그러나 SK이노베이션, S-Oil 같은 유가와 관련된 피해 종목들이 이미 바닥을 다지고 있어 이들 종목들은 향후 전망을 보고 2월 초까지는 금리를 조금 더 이어가도 될 것으로 보인다.
유망 섹터와 실적 우량주
유망 섹터는 시대의 흐름으로 사물 인터넷, 핀테크 관련주와 올해는 반도체 장비 부분들이 투자 증대로 인해 움직일 수밖에 없다. 작년 11월부터 소개하고 있는 중국 소비 관련주는 많이 올랐지만 앞으로도 조금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 최근 미디어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도 중국과 연관되면서 더 강화되는 부분이 있다. 영원한 테마인 바이오, 헬스케어가 있다. 이 중에서 압축해서 보는 것이 좋다. 4분기 실적 발표 중 실적이 월등하거나 개선 속도가 빠른 종목은 삼성전기, 금호석유, 대한유화, 호텔신라, 두산중공업, SK하이닉스가 있다. 이와 함께 개별주들도 참고해서 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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