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 확대…"어떤 혜택이 늘었을까?"

입력 2015-01-22 13:29  


문화가 있는 날 확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이 대폭 확대 소식이 화제다.

22일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통령 업무보고 과정에서 ‘일상 속에서 문화로 행복한 삶’을 구현할 수 있는 세부 방안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1월부터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고 문화시설 문턱을 낮추는 사업을 진해해 왔다.

이어 문화가 있는 날을 대폭 확대해 지난해 1574개였던 참여시설 수를 올해 1800개까지 늘리고 2017년까지 2000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해당 사업 일환으로 올해는 1000여 회의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문화가 있는 날’을 대표하는 콘텐츠를 육성·보급하는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문화시설을 직접 찾기 어려운 직장인, 학생, 노인들을 위해 직장, 학교, 광장, 공원 등을 방문해 ‘찾아가는 문화의 날’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한편, 해당 수혜가 수도권 거주자들에게 편중돼 있다는 문제를 해속하기 위해 지역의 문화시설과 연계해 ‘문화가 있는 날 존(Zone)’을 시범적으로 운영,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 확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문화가 있는 날 확대, 차상위 계층 뿐만 아니라 전국민이 누릴 수 있는 행사로 확대되길”, “문화가 있는 날 확대, 일시적인 놀이가 아닌 문화산업 확대로 이어져야 하는데”, “문화가 있는 날 확대, 예술가에 대한 지원 역시 턱없이 부족하다” 등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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