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1970 박스오피스 1위, 이민호-김래원이 왔다...`국제시장 비켜!`
강남 1970 박스오피스
김래원과 이민호가 호흡을 맞춘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강남 1970`이 개봉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강남 1970`은 첫날 전국 684개 상영관에서 관객수 15만2578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국제시장`이 일일 관객수 9만16명으로 2위, `빅 히어로`는 7만2741명을 동원해 3위에 올랐다.
영화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에서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리며,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에 이은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으로 알려져 더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남 1970 박스오피스, 영화 보고싶다" "강남 1970 박스오피스, 첫날부터 국제시장을 제쳤네" "강남 1970 박스오피스, 청불인데 선방했네" "강남 1970 박스오피스, 엔딩여운도 좋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