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시봉 한효주, 개봉 전 평점이 2점대... `평점 테러` 몸살
영화 `쎄시봉`이 개봉을 앞둔 가운데 영화 평점 테러가 계속되고 있다.
22일 오후 1시 기준, `쎄시봉`의 네이버 평점은 2.93이다. 네티즌의 공감을 많이 받은 호감순이나 가장 최근에 올린 것을 보여주는 최신순 모두 1점이 대부분이다. 0점이 없는 것을 아쉬워하는 네티즌도 많다. 이는 `쎄시봉`의 주연 한효주 영향 때문이다.
공군 장교로 일하고 있는 한효주의 동생이 `고 김일병 자살 사건의 가해자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김 일병 사건`은 지난 2013년 7월 공군 성남비행단 단장 부관실에서 근무하던 김모 일병이 부대 내 가혹행위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다. 당시 공군은 이 사건에 대해 구타, 폭언, 가혹 행위는 없었고 무장 구보 등은 통상적으로 감당할 수 있다.
입대 이전부터 있었던 김일병의 병리적 성격이 자살에 이르도록 한 요인"이라며 일반사망으로 결론내렸다.
이 사건은 한 시사프로그램에서 불거졌고 가해자가 한효주의 동생이라는 것이 알려졌고 이후 꾸준히 비판 여론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한효주는 단 한번도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것이 더욱 문제가 돼 비판 여론은 더욱 커졌다. `쎄시봉`으로 인한 여론의 목소리가 더 커졌지만 한효주는 여전히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개봉 전부터 논란이 불거지면 뜨거운 감자가 된 `쎄시봉`은 다음달 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