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옥이 김흥수를 찾아갔다.
22일 방송된 KBS2 일일 드라마 `달콤한 비밀`(박만영 연출/김경희, 정지은 극본) 52회에서 오명화(김혜옥)는 우연히 집 앞에서 딸을 보게 됐다.
딸 한아름(신소율)이 집 앞에서 한 남자와 있던 것을 발견한 것. 그 남자는 한아름을 데려다준 뒤 인사를 하고 있었고 아름도 그를 향해 인사를 하고 있었다. 두 사람 사이에 오가는 분위기를 봤을때 심상치 않았다.
오명화는 자신의 얼굴을 가리고 그들을 지켜봤다. 그들이 다정하게 인사하고 천성운은 다시 차를 타고 가버렸다.
한아름이 집에 들어간 뒤 오명화는 바로 뒤따라 들어왔다. 그녀는 괜히 딸 한아름에게 버럭했다. 한아름과 한판석(정동환)만 영문을 몰라 어리둥절했다.
오명화는 계속 한아름과 천성운이 신경쓰였다. 이수아(황인영)를 생각하면 시어머니가 만만치 않아 허락할 수 없는 인연이었다.
다음 날, 천성운은 로비에 누가 찾아왔다는 말을 듣고 밖으로 나갔다. 거기서 자신을 보고 있는 오명화를 보게 됐다. 성운은 오명화에게 가서 "한아름 어머니시죠?"라고 아는체를 했다. 과연 오명화는 천성운에게 무슨 이야기를 꺼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