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질주' 몽드드 유정환 전 대표, 마약 양성 반응…알몸으로 '헉'

입력 2015-01-23 11:24  

`벤틀리 질주` 몽드드 유정환, 마약 양성 반응…알몸 난동까지?
몽드드 유정환 전 대표 마약 양성 반응 알몸 난동 벤틀리 질주




(몽드드 유정환 전 대표 마약 양성 반응 알몸 난동 벤틀리 질주 사진 설명 = 유정환 `연합뉴스 ` / 벤틀리 `벤틀리 홈페이지`)




유정환(35) 몽드드 전 대표가 이른바 `벤틀리 질주`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마약을 복용한 사실이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경찰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경찰서가 분석을 의뢰한 유 전 대표의 머리카락에서 필로폰으로 불리는 `메스암페타민`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몽드드 유정환 전 대표는 지난 10일 교통사고를 낸 뒤 병원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도 채취된 소변에서 메스암페타민이 검출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유 전 대표가 `최근 동남아 한 국가에서 술을 마시다 우연히 마약을 접해 양성반응이 나왔고, 교통사고가 났을 때는 불면증 때문에 처방받은 수면제를 과다복용해 정신이 혼미했다`고 항변했다"고 밝혔다.



유 전 대표는 현재 마약 복용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유 전 대표를 23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몽드드 유정환 전 대표 마약 양성 반응 알몸 난동 벤틀리 질주 사진 설명 = 벤틀리 질주 유정환 `뉴스영상 캡처` )



앞서 유 전 대표는 지난 10일 오전 8시 15분께 강남구 도산사거리 부근 도로에서 벤틀리 승용차를 몰다 4중 추돌사고를 냈다. 유정환 전 대표는 이어 다른 차량을 훔쳐 달아나다 성동구 금호터널에서 또다시 사고를 냈다.


유 전 대표는 사고 피해 차량 여성의 어깨를 때리는 등 폭행했으며, 사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 앞에서 옷을 벗고 항의하며 난동을 부려 지난 14일 긴급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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