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ECB의 대규모 양적완화 소식에 지난밤 미국과 유럽 증시는 모두 급등하며 마감했는데요.
우리 장에도 고스란히 훈풍이 전해지는 모습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시장상황 들어보겠습니다. 김도엽 기자!
<기자>
앞서 리포트 보신 것처럼 ECB가 오는 3월부터 19개월간 매월 600억유로(약 75조5000억원)의 자산매입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대규모 양적완화 소식에 코스피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1.03% 오른 1940.61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번주 1880선에서 시작한 코스피는 오늘 1940선에 육박하고 있는데요.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가 1940포인트를 넘었던 건 지난 달 26일이 마지막이었는데 한달여만에 다시 1940선을 넘어서며 마감할 수 있을지 주
목됩니다.
외국인은 4거래일째 매수세 보이며 529억원 사들이고 있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 나타내며 각각 442억원, 147억원 팔고 있습니다.
대부분 업종이 오르고 있습니다.
섬유의복과 은행 증권이 2% 넘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전자와 통신업, 제조업 등도 오름세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 비금속광물과 건설업은 하락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빨간 불을 켜고 있습니다.
삼성에스디에스와 신한지주가 2%넘게, 제일모직이 3% 넘게 오르고 있고요.
삼성전자, 현대차, 한국전력 등 일제히 상승 중입니다.
다음으로 코스닥 시장 흐름 살펴보면요.
코스닥 지수도 하루 만에 반등하며 580선을 회복하는 모습인데요.
현재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0.62% 오른 582.03 거래되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4억원, 35억원 팔고 있고 개인은 111억원 매수 우위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흐름도 좋은데요.
대부분의 종목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게임주들이 눈에 띕니다.
컴투스와 게임빌, 위메이드가 2~4%대 강세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CJ오쇼핑과 CJ E&M, 이오테크닉스는 하락세입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 모두 상승 흐름 보이고 있는 금요일 장 오전 상황입니다.
<앵커>
지난 20일 한국거래소가 초고가주의 액면분할 활성화를 촉구한다는 입장을 밝힌 후 황제주들 주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증시 활성화와 개인 투자자의 접근성, 유동성 증가를 위해 100만원이 넘는 황제주들의 액면분할을 장려한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는데요.
이 발표가 있었던 지난 20일 이후 관련주들의 상승세가 거침없습니다.
우선 눈에 띄는 건 아모레퍼시픽인데요.
현재 우리나라엣 가장 비싼 주식인데 지난 20일 이후 오늘까지 지속적인 오름세 보이고 있습니다.
장중 260만원 고점을 찍기도 했습니다.
삼성전자도 오늘 고점 140만원까지 다다르며 상승세입니다.
이들 종목들은 액면분할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기대감만으로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통신주들도 일제히 상승세인데요.
우선 LG유플러스가 오늘 장 시작 전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3% 증가한 5,76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는데요.
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 배당도 결정했습니다.
이 같은 실적 개선과 배당 결정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SK텔레콤도 실적 안정세 전망에 오름세입니다.
신한금융투자는 SK텔레콤에 대해 "올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8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24.2% 상승한 2조27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경제TV 김도엽입니다.
ECB의 대규모 양적완화 소식에 지난밤 미국과 유럽 증시는 모두 급등하며 마감했는데요.
우리 장에도 고스란히 훈풍이 전해지는 모습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시장상황 들어보겠습니다. 김도엽 기자!
<기자>
앞서 리포트 보신 것처럼 ECB가 오는 3월부터 19개월간 매월 600억유로(약 75조5000억원)의 자산매입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대규모 양적완화 소식에 코스피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1.03% 오른 1940.61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번주 1880선에서 시작한 코스피는 오늘 1940선에 육박하고 있는데요.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가 1940포인트를 넘었던 건 지난 달 26일이 마지막이었는데 한달여만에 다시 1940선을 넘어서며 마감할 수 있을지 주
목됩니다.
외국인은 4거래일째 매수세 보이며 529억원 사들이고 있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 나타내며 각각 442억원, 147억원 팔고 있습니다.
대부분 업종이 오르고 있습니다.
섬유의복과 은행 증권이 2% 넘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전자와 통신업, 제조업 등도 오름세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 비금속광물과 건설업은 하락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빨간 불을 켜고 있습니다.
삼성에스디에스와 신한지주가 2%넘게, 제일모직이 3% 넘게 오르고 있고요.
삼성전자, 현대차, 한국전력 등 일제히 상승 중입니다.
다음으로 코스닥 시장 흐름 살펴보면요.
코스닥 지수도 하루 만에 반등하며 580선을 회복하는 모습인데요.
현재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0.62% 오른 582.03 거래되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4억원, 35억원 팔고 있고 개인은 111억원 매수 우위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흐름도 좋은데요.
대부분의 종목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게임주들이 눈에 띕니다.
컴투스와 게임빌, 위메이드가 2~4%대 강세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CJ오쇼핑과 CJ E&M, 이오테크닉스는 하락세입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 모두 상승 흐름 보이고 있는 금요일 장 오전 상황입니다.
<앵커>
지난 20일 한국거래소가 초고가주의 액면분할 활성화를 촉구한다는 입장을 밝힌 후 황제주들 주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증시 활성화와 개인 투자자의 접근성, 유동성 증가를 위해 100만원이 넘는 황제주들의 액면분할을 장려한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는데요.
이 발표가 있었던 지난 20일 이후 관련주들의 상승세가 거침없습니다.
우선 눈에 띄는 건 아모레퍼시픽인데요.
현재 우리나라엣 가장 비싼 주식인데 지난 20일 이후 오늘까지 지속적인 오름세 보이고 있습니다.
장중 260만원 고점을 찍기도 했습니다.
삼성전자도 오늘 고점 140만원까지 다다르며 상승세입니다.
이들 종목들은 액면분할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기대감만으로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통신주들도 일제히 상승세인데요.
우선 LG유플러스가 오늘 장 시작 전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3% 증가한 5,76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는데요.
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 배당도 결정했습니다.
이 같은 실적 개선과 배당 결정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SK텔레콤도 실적 안정세 전망에 오름세입니다.
신한금융투자는 SK텔레콤에 대해 "올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8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24.2% 상승한 2조27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경제TV 김도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