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정임이 미영에게 접근했다.
1월 23일 방송된 MBC 드라마 ‘폭풍의 여자’ 60회에서는 미영(송이우 분)과 신뢰를 쌓으려는 정임(박선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임은 백강 갤러리에 찾아가 그림을 보는 척하며 일부러 미영이 나오기를 기다렸다.
미영은 “언니가 여기 웬일이에요”라고 물었고 정임은 차 한잔 하자고 제안했다. 미영은 정임 앞에서 불편한 표정을 지었다.
정임은 “지난 번에 아가씨가 사과하러 왔을 때 내가 너무 매몰찼던 것 같아서요. 2년 동안 아가씨도 힘들었을 거 아니에요, 협박 당해서 어쩔 수 없이 그런 증언 한 것일 텐데”라고 말했다.
미영은 “언니는 착해서 이해해줄지 알았어요. 그 동안 저도 힘들었어요”라고 말했다. 정임은 온화한 미소를 지으면서 속으로는 ‘나 때문에 힘든 게 아니라 불륜 유지하느라 힘들었겠지’라며 노여워했다.
정임은 미영에게 명품 가방 하나를 선물했다. 미영은 입을 헤 벌리며 “내가 정말 가져도 되요?”라며 기뻐했다.
정임은 “호칭이 애매하다”라며 “장실장님이라고 불러도 될까요?”라고 물었다. 미영은 “그냥 미영아라고 불러요”라며 정임에 대해 신뢰하는 모습이었다. 갑자기 미영에게 접근하는 정임의 계략이 뭘까.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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