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현지시간으로 22일 브라질 세아라주(州) 뻬셍(Pecem) 산업단지에 있는 제철소 건설 현장에서 ‘고로 연와 정초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연와 정초식은 내화벽돌에 염원하는 글자를 적어 고로의 안전과 성공적인 가동을 기원하는 행사로, 이는 브라질 제철소의 공사가 거의 마무리됐음을 뜻한다”고 말했습니다.
브라질 제철소에 도입되는 고로는 내용적 3천800m3 로 연간 최대 312만톤의 쇳물(용선) 생산이 가능합니다.
브라질 제철소는 동국제강이 30%, 철광석 공급사인 발레(Vale)가 50%, 포스코가 2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제철소는 올해 9월까지 고로의 내화물 축조와 설비 설치를 완료하고 단계별 시운전을 거쳐 오는 12월 고로 화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