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필구, www.gtec.ac.kr)’의 활약이 눈부시다. 작년 7월 평생학습중심대학 후진학 거점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는 경기과기대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며 평생학습시대를 여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으로 경기서남부 산업단지 내 재직자들은 경기과기대를 거점으로 생애주기에 맞는 직업교육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과기대 김필구 총장은 “2015년 을미년 새해, 일을 통해 학습하고 또 학습을 통해 향상하고 도약하는 평생학습시대를 열어갈 것”이라며,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공학형 미래직업교육대학과 취업확장, 조기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흥 스마트허브지역은 인천 남동구 산업단지와 가까워 경기서남부 일대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공학형 직업교육 캠퍼스를 조성하기 좋은 조건을 지니고 있다.
이에 경기과기대는 경기서남부 산업단지의 후진학 거점대학으로서 시흥, 안산, 인천 산업단지내 재직자들의 직업능력향상을 위해 공학형 직업교육의 친화적인 평생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해당 학교는 공학형 캠퍼스특구화를 위해 평생학습추진사업단(단장 이승호)을 구축하고 교육, 조직, 제도 세가지 분야의 균형 있는 재직자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교육부문에서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을 둔 교육프로그램으로 후진학을 장려하고 취업확정형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산업체와 스마트 인재를 상호 연계함과 동시에 근로자는 경기과기대가 제공하는 미래직업교육을 통해 급속한 기술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그 목표이며, 더 나아가서는 개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학위취득까지 돕는다.
대학-산업체와 협약에 의해 정원 외로 개설된 계약학부는 성인학습자의 후진학을 지원하고 있다. 그밖에 특성화 고등학생을 위한 취업연계 교육과정으로 취업진로 기술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은퇴자, 4050세대, 베이비부머 세대를 대상으로 건설인력 재취업을 위해 전문인력 양성교육이 진행됐고, 취업연계형 진로지도코치 양성교육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위한 직업교육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곧 은퇴를 앞둔 4050세대들은 건설인력 양성교육 후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 받아 은퇴 후 삶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건설인력양성교육은 하루 8시간씩 18일간 이론과 더불어 펌프카 건설기계를 다루는 실습을 함께 하는 집중 교육이 진행됐다.
경기과기대는 후진학 거점형 전담조직을 구성, 여러 채널로 성인학습자 모집을 위해 홍보 중이다. 대학 내에 학위과정인 산학협력계약학부, 평생학습중심대학추진단, 비 학위과정의 평생교육원을 두어 성인학습자의 평생교육의 참여를 확대하고 학습 전용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교육을 위한 다양한 복지지원과 교육환경 마련으로 학생들의 학구열을 이끌어내는 학습여건을 조성했다.
학습자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도 다수 마련했다. 성인학습자의 산업체위탁, 계약학과전형 제도를 통하면 재직중인 성인학습자가 대학에 진학해서도 무리 없이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다. 기술부사관의 직무능력을 향상하고 학위취득을 위해 대학-군부사관, 교육부-국방부 협업을 통한 지원제도도 마련했다. 그밖에 학기 중 온라인수업, 계절학기 집중이수, 선이수학점 등의 학습자 지원이 마련돼 있으며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장학제도 또한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경기과기대 입학 전형은 일반적으로 수시, 정시, 정원외 전형으로 직장 재직자를 위한 ‘선취업 후진학’ 시스템을 활용하면 좋다. 해당 시스템은 재직자 특별전형 경력을 통한 무시험 전형으로 입학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 학자금 지원으로 적은 학비 부담경감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제도이다. 지역 산업체의 위탁 및 계약학부 전형도 설치해 학습자가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있고 지역 주민들의 평생 학습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