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지성, 지금까지 공개된 5인격 모아 보니...`같은 사람 맞아?`
킬미힐미 지성
지성의 `제5인격`인 17살 소년 안요섭이 등장한 가운데, 지금까지 등장한 5인격이 눈길을 끈다.
2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김대진) 6회에서는 오리진(황정음)이 차도현(지성)의 `3개월 시한부 비밀주치의` 제안을 고심 끝에 사양하고, 도현의 5번째 인격인 안요섭이 모습을 드러냈다.
고층 건물 위에서 모습을 드러낸 요섭은 "안요섭. 나이는 열일곱. 닥터 스코필드가 붙인 별칭은…자살지원자"라고 말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심지어 `다잉 메시지`로 도현의 7중 인격을 표현한 그라피티를 그리던 요섭은 "괴물 취급도, 돌연변이 취급도 지겨워. 차라리 내가 모두를 데리고 죽어버리려 해"라며 염세적인 성향을 드러냈다.
더불어 "죽음만이 너를 자유롭게 하리라. 아마 저 하늘이 내 무덤이 될 거야"라는 말로 자살 직전의 상황을 암시해 놀라움을 샀다.
한편, 극중 28세 차도현(지성)은 7개 인격을 가진 컨셉으로 등장하며, 지금까지 `신세기`, `페리박`, `나나`, `안요섭` 인격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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