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10명 중 6명이 자신을 과체중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정보분석 기업 닐슨 코리아의 발표에 의하면 `건강과 웰빙에 관한 글로벌 소비자 인식 보고서`에서 한국인 응답자 506명 중 60%가 자신이 과체중이라고 답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세계 평균 49%보다 10% 이상 높은 수치다.
또한 전 세계 소비자들 역시 2명 중 1명이 자신이 과체중이라고 여기고 있으며 다이어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다이어트는 전세계 인구가 공감하는 고민임이 다시한번 드러났다.
그러나 이런 과체중 해결책으로 한국인은 식단관리보다는 운동에 치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 소비자들의 75%가 식단관리로 다이어트를 하는 반면, 한국인들은 57%만이 음식 조절을 하고 71%는 주로 운동을 통해 체중을 관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 한국인의 체중 조절 수단은 ‘다이어트 관련 보조제나 쉐이크 섭취’가 11%, ‘병원에서 전문의약품을 처방 받아 복용하는 것’이 7%로 나타났다.
한국인 과체중 인식비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인 과체중 인식비율, 다이어트 해도 맛있는건 못참지" "한국인 과체중 인식비율, 식단 조절이 제일 힘들어""한국인 과체중 인식비율, 많이 먹고 운동하는게 좋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