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이 2년 간 유기견 보호센터를 찾은 사실이 알려졌다.
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효린의 무지개 라이브가 펼쳐졌다.
이날 효린은 고양이들의 밥을 차려주고 화장실까지 깨끗하게 치워준 뒤 자신의 밥을 먹었다. 빨래를 돌리고 방에 널어두고는 집을 나섰다. 그녀가 향한 곳은 바로 화성에 있는 유기견 보호 센터였다.
효린은 2년 전부터 이 곳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해왔다. 팬들도 그녀의 봉사 활동 소식을 듣고는 개와 고양이의 사료를 보내주거나 함께 봉사활동을 가기도 했다.
효린은 자신의 집으로 배달시킨 사료를 들고 센터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는 그 곳에 있는 수많은 강아지들과 인사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효린을 보고 격하게 반가워하는 아이들에게 애교도 부리며 그동안 보여주지 못한 모성애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효린은 직접 개 똥도 치우고 화장실까지 걸러주며 시간을 보냈다. 또한 자신이 가져온 사료를 그릇에 담아 아이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센터장은 "효린 덕분에 내가 좀 더 수월해진다. 바쁜데 이렇게 와줘서 정말 고맙다"고 인사했다.
전현무 역시 "효린에게 이런 모습이 있는지 몰랐다. 목소리도 애교가 너무 많고. 애견 사랑이 대단하다. 저 많은 강아지들의 이름을 외우는 것도 신기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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