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연인들’ 한선화, 자꾸만 이장우한테 마음 ‘흔들려’

장미가 혼란스러워했다.

2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 장미는 차돌을 보면서 혼란스러운 마음을 지울 수 없었다.

방실(김영옥)이 재윤(김선혁)과 전화 통화를 끝내면서 기다렸다는 듯이 온다 말하며 좋아라했다.

만종(정보석)도 함께 좋아 웃었고, 금자(임예진)는 왜 자꾸 집으로 초대해 부르냐면서 음식 준비하는 자신이 힘든 것은 아는지 물었다.

만종은 숟가락 하나만 더 올리면 되는 것 아니냐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금자는 그런 만종에게 버럭했다.

한편 장미(한선화)는 집안 어른들이 자꾸만 재윤과 자신을 엮어주려는 티가 역력히 드러나자 왜 그러시냐며 화를 냈다.

장미는 이미 차돌(이장우)에 대한 마음이 다시금 피어나고 있던 때였고, 자신의 마음의 갈피를 잘 모르는 것 같아 보였다.

장미는 집에 찾아온 재윤에게 사실은 많이 불편하다며 진심을 드러냈다. 장미는 열애 기사 난 것도 그렇고 지금 커피 마시는데 누군가 기사를 올릴까 불안하다며 불편해했다.


그러나 재윤은 장미만 좋다면 자기는 괜찮다 말했고, 장미는 재윤에게 자신이 생각하는 것만큼 좋은 여자가 아니라 전했다.

재윤은 장미의 과거를 이미 조사해 알고 있었고 아무 상관이 없다면서 장미를 이해했다. 장미는 자기 뒷조사를 한 재윤에게 황당해했다.

그러나 재윤은 두 사람에게 공통점이 많다며 더욱 장미에 대해 알아가고 싶다며 자신들의 만남을 진지하게 생각해달라 부탁했다.

한편 장미는 재윤에게 차돌과 초롱이에 대한 혼란스러운 솔직한 자신의 마음을 전했고, 재윤은 장미가 정리할 수 있게 자신이 도와준다고 나섰다.

장미는 그런 재윤을 허락하는 듯 했고, 함께 커플 운동화를 하겠다며 노상에서 파는 운동화를 사러 향했다.

그러나 운동화를 팔고 있는 사람은 다름 아닌 차돌로 장미와 재윤 세 사람의 미묘한 눈빛이 오고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