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하석진, 고두심 아들이란 사실 알고 충격 “말도 안 돼”

입력 2015-01-24 23:40   수정 2015-01-24 23:50


‘전설의 마녀’ 우석(하석진 분)이 드디어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았다.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연출 주성우, 극본 구현숙) 27회 방송분에서는 수인(한지혜 분)에게 출생의 비밀을 듣는 우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인은 우석에게 전화해 우석이 복녀(고두심 분)의 아들이라고 말하며 “지금 당장 춘천으로 내려오세요. 이강춘 선생님이 다 말씀해 주실 거예요”라고 했다.

우석은 “아주머니가 내 엄마라니. 뭔가 잘못된 거야. 그럴 리가 없잖아”라며 춘천으로 내려가 강춘과 수인을 만났다.


강춘은 “죽은 줄만 알았던 진우가 이렇게 살아서 내 앞에 있다니.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라고 하며 우석의 어릴 적 이야기를 해줬고, 우석은 “불이 났던 기억만 어렴풋이 있고 그 외에 기억은 없다”라며 사진 한 장을 건넸다.

이어 복녀의 옛날 사진을 보던 강춘은 “모자가 한 지붕 아래 살면서 여태껏 남남으로 살고 있었다니”라며 안타까워했고, 희망보육원은 “돌아가신 사장님께서 한 달에 한 번 들러서 빵을 나눠주던 곳”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석이 강춘에게 며칠 전엔 왜 안 나온 거냐고 묻자 “마 회장이 남우석 씨가 돌아가신 사장님의 혼외 자식이라고 사기를 치고 돈을 뜯어내려고 하니 만나지 말라고 했다”며 태산(박근형 분)이 꾸민 계략을 말해 우석과 수인을 놀라게 했다.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펼치는 설욕전을 다룬 MBC 주말 드라마 ‘전설의 마녀’는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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