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2 허태희
은지원, 허태희, 현우가 알뜰한 고물상 쇼핑으로 눈길을 끌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2’에서는 배우 윤상현, 은지원, 봉태규, 허태희, 현우, 김재영이 자가용, 인터넷, 돈, 쓰레기, 휴대폰 없이 사는 5無라이프에 도전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간의 조건2’ 멤버들은 각각 세 명씩 두 팀으로 나뉘어 음식과 물건을 구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물건팀으로 한 팀이 된 은지원, 허태희, 현우는 더 저렴하게 많은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 시내의 고물상을 찾게 된 것.
커다란 저울에 달아 1Kg에 300원이라는 가격이라는 것을 안 멤버들은 눈에 띄는 대로 필요한 물건들을 골랐다.
이에 장판은 7500원, 텔레비전은 5000원, 버너 2000원, 빨래건조대 3000원, 전기난로 3000원이라는 알뜰한 가격에 구입하자 허태희는 “보물상이다” “금괴를 캔 것 같다”며 기쁜 맘을 드러내기도.
나무의자, 훌라후프, 그릇 건조대 등 갖가지 생활용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게 된 이들은 더불어 고물상 사장님으로부터 버려야 한다는 빨간 스툴까지 선물로 받았다.
아직 사용할 수 있음에도 쓰레기로 버려진다는 것에 멤버들은 선뜻 그것을 집으로 가져가겠다고 말한 것.
허태희는 “쓸 수 있을 것 같은 쓰레기들이 진짜 많이 버려진다고 한다”며 ‘이렇게 많이 버려지나?’ 싶을 정도라고.
이에 이들이 4만원이라는 그리 크지 않은 돈으로 갖가지 버려질 물건들을 구매한 것이 마치 세상의 쓰레기까지 줄인 느낌이라며 뿌듯한 마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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