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하하가 어이없게 아웃을 당해 폭소를 자아냈다.
2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유임스 본드 특집으로 꾸며져 유재석의 후계자와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런닝맨 멤버들은 이 사실은 꿈에도 모른채 ‘나를 찾아줘’ 레이스로 알고 자신의 본체를 찾기 위해 다양한 게임 미션을 수행하고 있었다.
유재석의 후계자는 다름 아닌 이광수. 유재석은 광수와 함께 런닝맨 멤버들을 아웃 시켜야 하는 미션을 받아 복도를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때 하하가 나타나 유재석에게 게임을 제안했고, 유재석은 이광수와 함께 미션 방으로 들어갔다. 유재석은 머뭇거리며 “(게임을) 해, 말아.” 라며 EXID의 ‘위아래 댄스’를 저질 댄스로 바꾸어 췄다. 하하는 그게 뭐냐며 유재석을 나무라면서도 자신도 ‘저질 위아래 댄스’를 함께 춰 웃음을 주었다.
이렇게 춤을 추는 동안 이광수는 하하의 뒤로 다가갔고, 유재석은 하하의 시선을 돌리려 했다. 이광수가 물총을 찾느라 머뭇거리던 중 하하는 낌새를 눈치 챈 듯 뒤돌아봤다.
그러나 하하는 유재석에게 “생명보석 훔치려고 그랬지”라며 엉뚱한 의심을 했고, 유재석과 이광수는 간신히 위기를 넘겼다.
다시 한번 셋이 저질 댄스를 추려고 하는 동안, 광수는 물총을 쏘았고, 하하는 런닝맨 멤버 중 제일 처음으로 아웃 당했다. 그러나 하하는 그런 줄도 모르고 댄스 삼매경에 빠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종국이 카드를 뒤집는 대결에서 유재석을 번쩍 들어 올린 채 카드를 뒤집는 바람에 유재석의 민망한 뒷모습이 드러나는 상황이 벌어져 폭소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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