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이래' 차순봉 "태주야 우리 강심이 잘해줘야 한다" 뭉클

입력 2015-01-25 21:08  


`가족끼리 왜이래`

`가족끼리 왜 이래` 유동근이 삼남매가 자신의 시한부 판정을 알고 있단 사실을 알게됐다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47회에서는 차강심(김현주 분)의 가짜 임신을 확신하는 노영설(김정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차강심은 노영설에게 "우리 아버지가 지금 많이 편찮으셔. 나 아버지한테 결혼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서, 식장에 아버지 손 잡고 들어가고 싶어서 연극까지 한 거였다"며 "우리가 해 드릴 수 있는 건 이것 뿐이다. 나 좀 도와줘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노영설은 차강심을 안아주며 오열했고, 두 사람의 대화를 차순봉이 듣고 있었다.

한편 이날 차순봉은 문태주에게 "우리 강심이한테 정말 잘해줘야한다, 태주야. 내가 우리 강심이를 참 많이 사랑해"라며 울먹거리며 문태주와 차강심의 결혼을 허락했다.

가족끼리 왜이래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족끼리 왜이래, 먹먹했다" "가족끼리 왜이래, 눈물날뻔" "가족끼리 왜이래, 슬펐다" 등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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