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들과 만남을 갖고 올해가 경제 재도약의 마지막 기회이자 골든타임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최경환 부총리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단 초청 오찬간담회에 참석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및 올해 경제정책방향 내용을 설명하고 경제계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청취했습니다.
최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경제계가 적극적인 고용과 투자로 경제 혁신에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2월 졸업후 새로 사회에 진출하는 청년들의 고용을 최대한 확대하고 올해 계획한 투자를 최대한 조기 실행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정부도 기업들의 투자 확대를 위한 규제 개선 및 애로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전국 71개 지역상공회의소 회장단의 뜻을 모아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추진과 경제활력 회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경제계에서도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이어 경기 활성화를 위한 5대 정책과제 제언을 통해 기업경영여건 개선, 사업구조 재편 지원, 지방기업 투자환경 정비,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등을 적극 추진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최경환 부총리는 재계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과정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의지도 표명했습니다.
이에 지역상의 회장들은 지역투자여건 개선, 중소기업 수출금융 확대, SOC 민간투자 제도 개선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계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정부에 전달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제출하면 향후 정책 수립시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간담회에서 발표된 제언문 및 건의 내용을 검토하는 한편 앞으로도 경제계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기업 투자환경 개선과 경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