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회복 탄력성을 키우는 방법 공개 '리더의 자세'

입력 2015-01-26 13:57  

`여유만만` 회복 탄력성을 키우는 방법 공개 `리더의 자세`

`여유만만`에 출연한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김주환 교수가 회복 탄력성을 키우는 방법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비밀-회복 탄력성` 편으로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김주환 교수와 강유정 문학평론가, 예술 인문학자 이동섭, 아나운서 김진희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주환은 회복 탄력성을 높일 방법으로 1분 호흡법, 뒤센 미소, 리더의 자세를 소개했다. 특히 눈길을 끈 방법은 2분 리더의 자세다. 김주환은 이정민과 조영구에게 리더의 자세를 2분 정도 취하도록 지시했다.

이후 김주환은 "이 리더의 자세를 면접대상자에게 실험했다. 그 결과 당당한 자세를 취했던 학생들이 뽑혔다고 한다. 이 자세를 취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감소하고 남성 호르몬이 많아져 자신감이 상승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주환은 "면접관 앞에 서기 전에 화장실 안에 들어가 2분 동안 이 자세를 취한 다음에 들어가면 호감도가 상승한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강유정은 "회복 탄력성을 통해 분노를 참고, 긍정적인 마음을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사회는 다르다. 참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하지만 분노를 참으면 더 큰 화가 날 수도 있다. 개개인이 분노를 조금씩 표현하는 방법도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강유정의 말에 김주환은 "예전 학자들은 그렇게 말했다. 물이 차면 언젠간 양동이를 넘긴다는 거다. 그 후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졌다. 분노를 파면 점점 더 분노가 잘 쌓인다"라고 반박했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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