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조재현의 야망, 청와대로 향했다 ‘대권 도전 박차’

입력 2015-01-26 14:11  


‘펀치’ 조재현이 대권을 향한 야망을 번뜩였다.

SBS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김효언, 제작 HB엔터테인먼트)는 26일 방송되는 12회에서 최고 권력인 대권에 도전하기로 결심하며 위험한 파워 게임에 돌진하는 이태준(조재현 분)의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기업비리와 병역비리 수사로 국민적 인기를 업은 이태준은 다음 목표로 대권을 가슴에 품었다. 하지만 20년 오른팔 조강재(박혁권 분)의 스폰서 검사 파문으로 이미지가 추락하자 더 센 상대인 청와대 비서실장을 겨냥해 자녀 교수 임용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이런 가운데 이태준은 그의 대권 도전을 막아서려는 박정환(김래원 분)의 반격에 맞닥뜨리게 되는 것. 정치적 목적에 의한 의혹 제기임을 밝혀 이태준을 궁지에 몰아넣겠다는 게 박정환의 계획이다. 이런 의문에 이태준은 국민을 내세우며 강직한 검찰총장 이미지로 팽팽히 맞설 예정. 산전수전 다 겪고 대통령 자리까지 넘보는 이태준의 끝없는 욕망이 과연 채워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이태준의 야망과는 별개로 대권을 넘보는 또 다른 인물의 모습이 그려지며 긴박감 넘치는 전개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펀치’는 정글 같은 세상에서 인생의 빛이 되어준 한 여자를 향한, 세상과 작별하는 한 남자의 뜨겁고도 절절한 마지막 사랑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박경수 작가의 탄탄한 스토리 전개와 김래원, 김아중, 조재현 등 배우들의 명품 연기에 힘입어 월화극 시청률 1위를 달리며 호평 속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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