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한그루 "부시 전 美 대통령 교육상 받았다"...'엄친딸'

입력 2015-01-2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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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한그루 "부시 전 美 대통령 교육상 받았다"...`엄친딸`


배우 한그루가 남다른 `엄친딸` 스펙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정찬우, 김태균의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동네 형들`이라는 코너에 가수 뮤지와 함께 한그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그루는 "북경예술고에서 무술, 검술을 공부했다"라며 "한 명 정도는 (이길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한그루는 "사극은 안 해봤다. 승마도 4년 동안 해서 사극을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또한 한그루는 "중국어가 편하다"면서 유창한 발음으로 중국어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그루는 "초등학교 때 중국에서 한국인이 없는 학교에 바로 들어갔다. 살기 위해 배운 중국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DJ 컬투가 "부시 전 대통령으로부터 `미국 대통령 교육상`을 받았다"라고 언급하자, 한그루는 "그렇다. 공부로 받은 거다. 감사하게 받았다"라며 "간지 얼마 안 됐을 때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컬투가 "공부 쪽으로는 타고 난 것 같다"라고 말하자, 한그루는 "제가 악바리 근성이 있는 것 같다"라며 겸손하게 답했다.

한편 한그루는 5살에 미국 캘리포니아 주로 조기 유학을 떠났고, 15살에는 중국 문화에 관심을 가져 베이징 국제 예술 고등학교를 다녔다. 또한 언니, 오빠는 서울대와 고려대 출신이며 아버지는 CF 감독과 영화 제작자이며 어머니는 CF 모델 출신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사진= SBS 파워FM `정찬우, 김태균의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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