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폭파 협박 용의자, '정신질환 병력 있어..현재 부친 급출국'

입력 2015-01-26 22:17  



청와대 폭파 협박 용의자 ‘정신질환 병력 있어..현재 부친 급출국’

청와대 폭파 협박 용의자 신병 확보를 위해 부친이 프랑스로 향했다.

26일 최형두 국회 대변인은 "용의자는 정의화 의장의 국회의원회관 소속 4급 보좌관 강 씨의 아들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한 앞서 17일에 있었던 "박근혜 대통령과 김기춘 비서실장의 자택 폭파하겠다"는 SNS 협박도 강씨의 아들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강씨는 SNS 협박 사건에 아들이 연루된 것 같다는 경찰의 통보를 받고 지난 23일 사표를 제출했으며 현재는 프랑스에 있는 아들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출국한 상태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20대인 강씨의 아들은 정신과 병력이 있으며 현역 입대를 한 그는 우울증 등의 증상으로 공익요원으로 자리를 옮겨 군 복무를 마쳤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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