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오취리가 가나출신이라는 편견을 해명했다.
27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 13층에서는 SBS ‘정글의 법칙 witn 프렌즈’(연출 이영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샘오취리는 “정글과 가나에서 사는 거랑 다르다”고 말문을 열었다. 아프리카 가나 출신이면 잘 할 것이라는 편견이 있기 때문.
이어 “아프리카에서 살다 왔으면 나무 올라가는 게 기본적으로 돼 있다고 생각하는데 나는 수도에서 자라 정글에 가는 게 꿈이었다. 도전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 “코코넛 나무 올라가는 거 빼고 다른 거 못한다. 수영도 못하고 굉장히 힘들었다. 중완이 형이 잘할거라 생각했는데 못해서 더 힘들었고, 인생에 터닝포인트였다”며 “(‘정글의 법칙’) 섭외 온다면 다시 가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는 친구와 함께 팔라우로 떠난 병만족들이 자연 속에서 펼치는 생존기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김병만, 육중완, 샘 오취리, 손호준, 바로, 샘 해밍턴, 조동혁, 윤세아, 류담이 출연한다. 오는 30일 밤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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