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지난해 영업익 1667억원…4년만에 성과급

입력 2015-01-28 08:37  

삼성증권(016360) 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667억 원을 기록,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27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1021억 원으로 46.6% 증가했습니다.
지배기업소유주지분순이익은 2294억 원으로 1979.2% 늘었습니다.
지난해 대폭 개선된 실적을 낸 삼성증권은 4년 만에 처음으로 성과급을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 직원들은 오는 30일 성과인센티브(OPI·overall performance incentive)를 받을 것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성과급 수준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연봉의 10% 안팎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과인센티브는 실적에 따라 계열사별로 연초 목표를 초과하는 이익의 20% 한도 내에서 연봉의 최대 50%를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삼성증권은 "직전 사업연도 결산월 변경에 따라 당해 사업연도 사업기간이 늘어나(9개월→12개월)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종속기업 지분 매각에 따른 중단영업이익도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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