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이기섭)은 2015년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의 29개 후보과제 기획결과를 인터넷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후보 과제는 수송기기 탑재용 작동온도 100˚C급 고용량 고체 수소저장 소재 개발 등 전략적 핵심소재 기술개발 13건과 48V 전력기반 EPS용 전동모듈 부품 등 수요자 연계형 기술개발 16건입니다.
지원규모는 전략적 핵심소재 기술개발의 경우 과제당 연 15억원 내외, 최장 7년간 지원하며 수요자 연계형 기술개발은 과제당 연 12억원 내외, 최장 5년간 지원합니다.
김상태 소재부품산업평가단장은 "올해 신규과제가 단순 R&D에만 그치지 않고 매출 및 고용창출 등 실질적인 성과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시장수요가 반영된 RFP를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인터넷 공시 및 공청회를 통해 접수된 각계각층의 의견을 RFP를 보완하는 데 소중히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산기평은 내일(30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2015년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과제기획 공청회를 열어 내용 검증 및 의견을 수렴하고, 기술개발의 시급성,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지원대상 과제를 최종 확정한 후 3월초 사업공고를 통해 지원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