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머니' 이태란 "욕 한 마디도 안 해, 아쉽다"

입력 2015-01-29 11:35  


이태란이 ‘욕’ 연기를 할 수 없어 아쉽다고 말했다.

29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영화 ‘헬머니’(감독 신한솔, 제작 전망좋은영화사, 배급 NEW)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영화 ‘헬머니’는 학교, 직장 등 일상생활에서 생기는 크고 작은 시비들을 영혼이 담긴 찰진 욕으로 시원하게 풀어줄 본격 속풀이 18 코미디.

유일하게 영화 ‘헬머니’에서 욕을 하지 않고 차분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이태란은 차분하고 고급스럽고 착한 역할 때문에 욕을 하지 못 해 아쉽다고 말했다.

이날 이태란은 “영화에서 가장 순하다. 평소에 다들 욕 하고 싶지 않나. 욕 영화에서 한 마디 정도는 할 줄 알았다. 근데 정말 한 마디도 안 한다. 시원하게 하고 싶었는데 아쉽다”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한편 ‘헬머니’는 ‘위험한 상견례’, ‘가루지기’, ‘싸움의 기술’을 연출한 신한솔 감독과 김수미, 정만식, 김정태, 이태란, 정애연, 이영은 등이 출연한다. 오는 3월 5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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