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날' 두껍고 탄탄한 허벅지는 곧 '힘의 원천'

입력 2015-01-2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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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날` 두껍고 탄탄한 허벅지는 곧 `힘의 원천`


김문호 한의사가 `허벅지의 비밀`에 대해 밝혔다.

29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김문호 원장, 심경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박광덕 방송인, 문영미 개그우먼, 박소현 아나운서, 우지인 스포츠 트레이너가 출연해 `허리둘레, 허벅지둘레의 비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문호 원장은 "허리둘레는 줄여야 좋지만, 허벅지둘레는 늘려야 건강에 좋다"라고 말했다.

김문호 원장은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아랫배와 허벅지의 근육, 지방이 중요하다"라며 "허벅지 근육은 우리가 평생 먹고 살아야 할 식량자원이라고 보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문호 원장은 "허벅지 근육은 전체 근육의 약 40%로 40대부터 근육은 1년에 1%씩 감소 한다"라며 "암 같은 큰 질병을 앓고 나면 허벅지 근육은 더 급격히 감소한다"라고 말했다.

김문호 원장은 "허벅지 둘레가 1cm 줄어들면 남성은 8.3%, 여성은 9.6% 씩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라며 "허벅지 근육이 감소하면 인슐린 분비 조절에 장애가 생겨 당뇨에 걸릴 위험성이 높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김문호 원장은 "허벅지 둘레가 46cm 미만인 사람은 12년이내 사망할 확률이 2배 이상 높다"라며 "골다공증, 난임에 걸릴 위험도 높다"라고 덧붙였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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