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작년 국내서 신용카드 11조원 썼다··56%가 중국인

입력 2015-01-29 14:0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지난해 외국인이 국내에서 결제한 신용카드 사용액이 11조원 규모로 이중 절반 이상은 중국인이 쓴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는 29일 한국문화정보원의 `2014년 외국인 시용카드 국내 사용액 분석` 자료를 토대로

"작년 외국인이 한국에서 사용한 신용카드 액수는 2013년보다 38.8% 증가한 10조9천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내국인의 카드 사용액인 460조원의 2.4% 정도에 해당하는 규모다.



<사진설명=지난해 연말 서울의 한 외국인 면세점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 모습>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전년대비 62.6%가 급증한 6조1,300억원을 써 외국인 전체에서 가장 큰 비중인 56.3%를 차지했고

일본인(15.4%), 미국인(7.8%) 등이 뒤를 이었다.

중국인 지출이 급성장한 이유로는 양양국제공항, 청주공항, 김해공항 등에서

중국 관광객의 72시간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진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카자흐스탄은 전체 17위로 비중은 0.4%에 불과하지만, 작년 7월부터 무비자 입국이 허가된 영향 등으로 2013년보다 사용액이 110.7%나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쇼핑 지출액이 5조2천억원으로 전체의 절반 가량인 47.7%를 차지했고, 이어 숙박(25.8%), 음식(7.8%), 의료(4.6%) 순이었다.

성형에 특화된 점이 없지 않으나 의료업종의 경우 전년보다 51.3%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쓰인 돈이 7조9,200억원(72.8%)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부산, 인천, 제주 등이 뒤를 이었다.

지출액 증가율은 제주가 104.6%로 가장 높았다.

서울 안에서는 명동이 있는 중구가 지출액의 30%를 차지했고, 가로수길이 있는 강남구가 13%로 뒤를 이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