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빵 뺑소니 차량 알고보니 '윈스톰'··"사고장면 CCTV 확보"

크림빵 뺑소니 차량 알고보니 `윈스톰`··"사고장면 CCTV 확보"


`크림빵 뺑소니 윈스톰` 온 국민의 분노를 산 `크림빵 뺑소니` 차량이 이미 알려진 것과 다른 차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사고현장 인근에서 CCTV 동영상을 추가로 확인하고 강모(29)씨가 윈스톰에 치이는 장면을 추가로 확보해 수사하고 있다”며 “BMW 승용차 등은 사고와는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임신 7개월 된 아내의 임용고시 응시를 돕기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하던 강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졌다.

당시 강씨가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 들고 귀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그를 ‘크림빵 아빠’라고 부르며 안타까워하면서 경찰에 범인의 조속한 검거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경찰은 지난 28일 박세호 흥덕경찰서장을 본부장으로 교통조사계와 강력팀, 사이버수사팀, 과학수사팀 등 30여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꾸려 수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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