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워치, 품귀 현상 빚으며 수익 949억 올려 "제 2의 다마고치 될까?"

입력 2015-01-29 18:35  


요괴워치

요괴워치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1월 방영된 애니메이션 ‘요괴워치’는 한 평범한 초등학생이 유령같이 생긴 요괴에게 받은 시계를 통해 요괴를 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내용이다.

여기서 나온 ‘요괴워치’가 일본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요괴워치는 애니메이션 속 시계처럼 요괴 소리가 흘러나오며,캐릭터별로 소리가 달라 요괴별 메달을 추가로 구매해 다양한 요괴 음성을 들을 수 있다.

현재 요괴워치의 가격은 1개에 약 3500엔(한화 약 3만 3000원)으로 요괴워치 열풍에 일본 현지에서도 품귀 현상을 빚고 있어 반다이 등 일본 판매처들은 1인 1개 판매제한까지 두고 있는 실정.

제작사인 반다이는 요괴워치 열풍 덕에 지난해 상반기에만 100억 엔(약 949억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제 2의 다마고치’ 가 탄생할지 주목 받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요괴워치, 우리나라 허니버터칩이네!”,”요괴워치, 얼마나 재미있길래”,”요괴워치, 다마고치 생각나”,”요괴워치, 매출이 장난이 아니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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