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황정음, 지성과의 계약에 "내가 무슨 액받이 무녀냐" 당황

입력 2015-01-30 04:08  


황정음이 지성과 동거를 시작했다.

1월 2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힐미(진수완 극본, 김진만-김대진 연출)’에서는 차도현(지성)의 비밀주치의가 되기로 결심한 오리진(황정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리진(황정음)은 유학길을 포기하고 차도현(지성)의 집으로 돌아왔다. 차도현은 그동안의 자신의 치료 기록을 모두 오리진(황정음)에게 주었다.

이를 받아본 오리진(황정음)은 한숨을 쉬며 ‘숙소에서 짐 풀고 생각하겠다. 숙소는 이 근처냐“라고 물었고, 차도현은 안국(최원영)에게 ”숙소가 어딘지 알려주지 않았냐“라고 다시 물었다.

이에 안국(최원영)은 “핸드폰으로 계약서를 보내드렸는데. 급히 오시느라 아직 확인을 못하셨나보다 설명하겠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안국(최원영)은 오리진(황정음)에게 "아시다시피 부사장님은 주총 전까지 조심해야 한다. 따라서 비밀주치의가 된 오리진 씨는 부사장님을 24시간 케어, 즉 이 집에서 함께 지내셔야 한다. 또한 회사에서는 비서로 위장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당황한 오리진(황정음)은 “그럼 동거를 하란 거냐? 내가 무슨 액받이 무녀냐. 나는 못한다”라고 다시 짐을 싸가지고 나왔지만 결국 차도현으로부터 거액의 계약금을 받으며 동거 및 위장 취업 제안을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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