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 최선아와 올해 결혼 발표 '프로그램이 맺어준 인연'

입력 2015-01-30 13:08   수정 2015-01-30 15:04

그룹 SG워너비 멤버 이석훈이 미스코리아 출신 발레리나 최선아와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30일 이석훈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4년된 연인의 존재와 함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석훈은 `올해로 만난 지 4년째 되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올해 결혼 소식을 전하며 `군생활 동안 제 빈자리를 대신해 어머니의 간호를 도와줬고, 어머니 하늘로 가시는 길도 함께 지켰으며,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한결 같은 마음으로 저를 잡아준 고마운 사람입니다`라고 연인을 소개했다.

또한 `연예인, 가수이기 때문에 주변의 시선이 항상 조심스러웠습니다. 그로 인해 이 사실을 언제 말씀드리면 좋을지 많이 고민하다가 이제서야 고백을 하게 됐습니다`라며, `저와 오랜 시간 함께 한 팬 여러분들에게 가장 먼저 축하받고 싶었습니다. 더 좋은 음악으로, 더 좋은 사람으로, 또 SG워너비라는 이름으로 여러분들 앞에 서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석훈과 최선아는 2011년 방송된 설특집 MBC `두근두근 사랑의 스튜디오`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당시 이석훈과 최선아는 1차 커플 선택에서 서로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고, 이후 최종 커플에 등극했다.

한편, 이석훈의 연인 최선아는 1987년생으로 현재 국립발레단에서 활동 중이다. 최선아는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에서 발레를 전공했으며 2007년에 동아무용콩쿠르 일반부 발레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또한 2008년 미스코리아 서울 선에 당선됐으며, 2010년 국립발레단에 입단해 코르드발레로 활동 중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석훈 최선아, 4년 연애 대단하다!" "이석훈 최선아, 우와 잘어울려요" "이석훈 최선아, 행복하세요!" "이석훈 이상형이었는데... 최선아 님 부럽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두근두근 사랑의 스튜디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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