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3' 양파, 김이나 까이게(?) 한 작사 실력 '어느정도길래?'

입력 2015-01-30 15:40  

가수 양파의 작사가 이력이 화제다.

30일 방송되는 MBC `나는 가수다 시즌3` 첫 회에서는 양파의 작사 실력이 공개된다.

양파는 지나의 `블랙 앤 화이트`를 비롯해 이승기, 티아라의 앨범에 작사가로 활동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나가수3` 음악감상실에는 양파의 작사 활동을 지켜봐 온 작사가 김이나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이나는 아이유의 `좋은 날` `너랑 나`,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등을 작사한 유명 작사가다.

김이나는 양파가 등장하자 그에게 쓰라린 패배를 당한 과거를 급고백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는 "저랑 겨뤄서 저를 탈락하게 만들었다"라며 쓰디쓴 고백을 했다. 하지만 곧 "가사를 굉장히 잘 쓰시더라"라며 양파의 작사 실력을 인정했고, 이에 권태은은 "전문용어로 `까였다`고 하죠"라며 단숨에 상황을 정리해 음악감상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시즌제로 첫 선을 보이는 MBC 대표 음악버라이어티 `나가수3`는 30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사진=MBC)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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