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의 멤버 정용화가 첫 솔로앨범 ‘어느 멋진 날’로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
미국의 음반 및 음원 판매 집계 차트인 빌보드가 30일 오전 발표한 월드앨범 차트에 따르면 지난 20일 출시된 정용화의 첫 솔로 앨범 `어느 멋진 날`이 1위를 기록,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이 차트는 미국 외 전 세계에서 발매된 모든 음반의 판매고를 기준으로 순위를 정하는 것으로, 정용화는 `어느 멋진 날` 발매와 동시에 홍콩·말레이시아·필리핀·싱가포르·대만·태국·마카오 등 아이튠즈 7개국 앨범차트 1위에 오르며 글로벌한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빌보드 차트에도 1위로 진입하며 한동안 인기를 지속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정용화의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 1위 등극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정용화는 지난 2013년 발매된 씨엔블루 네 번째 미니앨범 ‘리블루(Re:blue)’로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 1위 올랐던 바, 두 번째로 빌보드 차트 정상을 차지한 것이다. 정용화는 ‘아임 쏘리(I’m Sorry)’로 활동한 앨범 ‘리블루’에 이어 이번 ‘어느 멋진 날’까지 국내외 음악 차트에서 자작곡으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며 글로벌 싱어송라이터로서의 행보를 굳건히 하고 있다.
한편, 데뷔 6년 만의 첫 솔로 앨범 ‘어느 멋진 날’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정용화는 내달 4일 핑크 플로이드, 뮤즈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커버 아트로 유명한 영국의 디자인 그룹 스톰 스튜디오와 함께 작업한 ‘어느 멋진 날’ 한정판 스페셜 앨범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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