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물류센터에서 불이 나 5억 원 가량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30일 오후 12시 경 대구시 동구 소재의 커피 전문 브랜드 카페베네 물류센터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인해 창고 2동 중 990㎡ 규모의 1동이 모두 불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창고 안에 보관하고 있던 커피 원두와 집기 등이 모두 소실돼 5억 원 가량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또한 근처 아파트 단지까지 검은 연기가 퍼진 것이 육안으로도 확인이 가능했다.
화재는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 밖에 피워놓은 화덕 불씨가 바람 때문에 천막 야적장으로 옮겨 붙은 것이 원인이 된 것으로 보고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며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구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대구 물류센터에서 불, 인명피해가 없어서 천만 다행이다”, “대구 물류센터에서 불, 실화인가”, “대구 물류센터에서 불, 요즘 왜 이렇게 사고가 많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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