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윤세아-바로, 정체불명의 음식에 혀 마비 ‘고통스러워’

입력 2015-01-30 23:22  


정글의 법칙 윤세아 바로

윤세아와 바로가 혀 마비 증세를 보였다.

30일 오후 방송된 ‘정글의 법칙-프렌즈 특집’에는 김병만과 육중완-샘 오취리, 손호준-바로, 류담-윤세아가 함께 짝을 이뤄 정글로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병만은 교관을 자처하며 직접적으로 정글 탐색 활동을 보이는 것보다 새로이 합류한 부족원들을 지휘하며 그들이 먹을 것을 구하고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육중완과 샘 오취리, 류담과 윤세아는 정글을 탐험하며 식물 하나를 발견했다. 이어 그 밑의 뿌리부분에 타로가 있을 거라고 류담이 추측했다.

가나인인 샘 오취리 역시 고국에서 그런 작물을 봤다며 먹어도 될 것이라고 확신했던 것. 그에 먹을 것을 찾았다며 네 사람은 기쁜 마음으로 생존지로 돌아올 수 있었다.

하지만 저녁이 되고, 그들은 앞서 캔 조개와 게 등을 구워 먹었다. 그럼에도 허기진 배가 차지 않았고, 이에 낮에 구한 타로로 보이는 것을 불에 익혔다.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것을 본 바로가 먼저 맛을 보려 집어 들었고, 옆에 있는 연장자이자 홍일점인 윤세아에게 맛을 볼 수 있도록 반을 쪼개 전해주었다.


맛있어 보이는 외관과 달리 곧 두 사람은 “떫다” “막 쏴”라며 입에 있는 것을 뱉으려 했다. 고통스러워하는 그들의 모습에 다른 부족원들은 걱정된 표정으로 바라봤고, 그것을 먹어도 되는 거라 장담한 류담와 샘 오취리는 난감한 얼굴빛을 보였다.

한편, 윤세아와 바로의 혀를 마비시킨 음식의 정체는 다음 회에 밝혀짐을 알려 보는 이들로 하여금 더욱 걱정과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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