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 배출을 돕는 식품 7가지가 공개돼 화제다.
최근 녹색소비자연대 조사에 따르면 1인분 당 나트륨 함량이 짬뽕 3780.7㎎, 우동 2298.7㎎, 해물칼국수 2671.1㎎에 이르러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나트륨 1일 권장 섭취량인 2000㎎을 모두 훌쩍 초과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모두 국물 음식으로 한 끼만 먹어도 1일 권장 섭취량을 초과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나트륨 배출을 돕는 식품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 배 - 배에는 100g당 약 170㎎의 칼륨이 들어 고혈압을 유발하는 체내 잔류 나트륨을 배설시켜 혈압을 조절하는 작용을 해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물에 녹는 수용성 식이섬유소인 `펙틴`이 풍부해 혈압조절 효과와 혈액 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좋다.
2. 바나나 - 바나나에는 1개당 사과 4배에 해당하는 500㎎의 칼륨이 포함돼 있다. 또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해 체중감량에 좋다. 칼륨이 풍부한 요구르트, 우유와 섭취하면 더욱 효과를 높일 수 있다.
3. 키위 - 매일 3개의 키위를 먹으면 혈압을 낮추는 것에 도움이 된다. 키위에는 100g당 칼륨이 290㎎ 함유되어 있으며, 중성지방인 트리글리세드라는 성분을 분해하는데 영향을 주어 혈압이 정상범위로 유지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4. 검은콩 - 검은콩은 혈관을 확장시켜주는 칼륨이 100g당 1240㎎이나 포함되어 있어 혈액정화 및 해독작용에 효과적이다. 검은콩에는 엽산, 항산화제, 마그네슘,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 있어 콜레스테롤과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5. 감자 - 감자의 칼륨 함유량은 밥의 16배다. 100g 기준 396㎎의 칼륨을 함유하고 있으며 나트륨 배출을 촉진시키고 혈압을 낮춰주기 때문에 혈압, 동맥경화 환자들의 식단으로 좋다.
6. 브로콜리 - 브로콜리는 1개당 450㎎의 칼륨이 들어있어 콜레스테롤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우유와 함께 마시면 나트륨 배출에 더욱 효과적이어서 좋다. 또한 꾸준히 섭취하면 심장, 동맥의 혈압이 떨어져 산화스트레스가 감소한다.
7. 양파 - 양파는 혈관을 깨끗하게 해주고 칼륨이 많이 함유된 대표적인 음식. 양파 속 퀘르사틴 성분은 혈전과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며 혈관을 말끔하고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나트륨 배출을 돕는 식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트륨 배출 돕는 식품, 잘 챙겨 먹어야겠다”, “나트륨 배출 돕는 식품, 소금 적게 먹어야지.”, “나트륨 배출 돕는 식품, 도움 많이 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