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3 양파,
‘나는 가수다3’에 출연한 가수 양파가 공백기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시즌3(이하 나는가수다3)’ 첫 방송에선 가수 박정현, 소찬휘, 양파, 하동균, 보컬그룹 스윗소로우, 걸그룹 씨스타 멤버 효린 등이 첫 경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양파는 “17살에 데뷔했다. 20주년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라며 “(과거에는) 너무 어렸고 세상을 몰랐고 처세에 무능했다. 시행착오를 겪으며 타의에 의해 활동할 수 없었다. 7년여 간 본의 아니게 공백기를 가질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양파는 또 “어렵사리 컴백을 잘했지만 근데 또 소속사가 공중분해 됐다. 다시 소속사를 찾아야 하고 그런 일이 반복되면서 혼자서 고군분투하면서 음악을 만들었다. 그러던 중에 출연을 청해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왔다”라고 밝혔다.
앞서 양파는 지나의 `블랙 앤 화이트`를 비롯해 이승기, 티아라 앨범 작사에 참여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나가수3` 제작진은 가수와 무대에 풍성한 해석을 더하기 위해 `나는 가수다3-음악감상실`을 도입했고, 이날 양파의 작사 활동을 지켜봐왔던 유명 작사가 김이나가 등장했다.
김이나는 "방송에서 양파와 겨뤘는데 나를 탈락하게 만들었다"고 쓰디쓴 고백을 했지만, 곧 "양파가 가사를 굉장히 잘 쓰더라"라며 양파의 작사 실력을 인정했다.
한편 작사가 김이나는 아이유의 `좋은 날` `너랑 나`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등을 작사했다.
`나는 가수다3` 양파 공백기 소식에 누리꾼들은 "나는 가수다3 양파, 왜 요즘 활동 안 하는 건가 싶었다", "나는 가수다3 양파, 그런 이유가 있었구나", "나는 가수다3 양파, 안타깝다", "나는 가수다3 양파, 앞으로 꾸준한 활동 이어나가길"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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