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신다은-이광수 썸타는 사이? “그렇게 편하다”

입력 2015-02-01 20:17  


`런닝맨`에서 배우 신다은이 출연해 이광수와의 알콩달콩 절친의 케미를 선보였다.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절친들의 동창회’ 편으로 홍경민, 김지수, 김원준, 오현경, 미료, 신다은, 박지윤이 출연해 추억의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이광수의 절친으로 출연한 신다은은 등장할 때부터 이광수를 당황케 만들었다.

유재석이 “두 사람이 썸타던 사이였다던데 맞느냐”고 묻자, 신다은은 “저는 아닌데 얘(이광수)가 탔다고 하더라고요”라고 털어놔 현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이에 이광수가 아니라고 부정하자 신다은은 “너 저번에 나한테 고백했잖아.”라고 깜짝 폭로했다. 이광수는 깜짝 놀라서 신다은을 막으려 했지만, 이내 유재석이 사실인지 묻자 안절부절 못하며 인정한 뒤 “그런데 그런 고백이 아니었다”며 변명했다. 이에 런닝맨 멤버들은 "이거 난봉꾼이구만"이라거나 "승냥이 아니야 승냥이"라며 광수를 몰아가 웃음을 자아냈다.

신다은과 이광수의 케미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두 사람은 한강 공원에서 비둘기를 보며 똑같이 놀라는 제스처를 취하는가 하면, 달고나 게임에서도 서로 손을 맞대고 미션을 수행하며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광수가 신다은을 보며 “이렇게 여자 남자가 손이 닿고 하면 놀라서 피하고 그러는거 아니냐”고 묻자, 신다은은 아무렇지 않게 “이렇게 편할 수가 없다. 엄마인줄 알았어.”라고 대답해 폭소케 했다.

또한 신다은은 문구점에서 진행된 미션에서도 이광수가 멍때리는 동안 재빠르게 미션을 성공하고 아직도 어리둥절해 하는 광수에게 “넌 나만 믿고 따라와”라며 터프한 매력까지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91학번 대학 동기인 유재석과 김원준이 과거 대학시절을 회상하며 친분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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