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이래' 서강준, "뭘 믿고 이렇게 까부냐?" 나영희 비난

입력 2015-02-02 00:02  


서강준이 나영희에게 일침을 가했다.

2월 1일 방송된 KBS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에서는 백설희(나영희)에게 화를 내는 윤은호(서강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설희(나영희)는 문태주(김상경)와 차강심(김현주)의 결혼 문제에서 자꾸 소외되는 느낌을 받자 문대오(김용건)에게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아침밥을 먹으러 들어온 윤은호(서강준)에게 “라디오 디제이로 바빠지기 전에 하와이로 여행가자. 이번 주에 떠날 거다”라고 제안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문대오(김용건)은 “너 정말 태주(김상경) 결혼식 참석안할 거냐? 알았다. 가라. 하와이. 안 붙잡는다.”라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이에 윤은호(서강준)는 “엄마 또 이러냐. 태주형님 결혼식 앞두고 이런 초치는 행동이 어딨냐. 입장 바꿔 생각해봐라. 내 결혼식 때 회장님이 갑자기 출장 잡아서 안 온다고 하면 어떻겠냐? 빨리 회장님께 사과해라. 너무 지나쳤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백설희(나영희)는 꼼짝하지 않았고, 문대오(김용건)은 곧장 출근했다.



이에 화가 난 윤은호(서강준)는 “엄마, 애처럼 왜 이러냐. 회장님 화난 거 안보이냐? 대체 엄마는 뭘 믿고 회장님한테 까부냐. 엄마 이상한 성격 다 받아주는 거 회장님 밖에 없다”라며 백설희(나영희)의 행동을 비난했다.

그러자 백설희(나영희)는 “까불다니? 엄마한테 말버릇이 그게 뭐냐?”라며 당황해했고, 윤은호(서강준)는 “까부는 거 맞잖아. 회장님이 오냐오냐 예쁘다고 하니까 그러는 거잖아. 고집 부릴 걸 부려라. 난 엄마 같은 사람하고 못살 거다”라며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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