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 삼둥이
삼둥이가 생전 처음으로 말을 만났다.
1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송일국과 대한, 민국, 만세 삼둥이가 말 체험에 나섰다.
이날 송일국은 삼둥이를 데리고 어딘가로 이동했다. 송일국은 차 안에서 아이들에게 “말 타러 갈 거야”라고 신이 난 듯 말했지만, 막상 아이들은 시큰둥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송일국은 “말을 보고 놀라지만 않았으면 좋겠다”며 “타는 것도 시도해보려고 한다”고 말했으나 그다지 자신감은 없어보였다. 첫 술에 배부를리 없다는 것.
실제로 송일국은 말을 보자 승마체험을 했다. 이미 사극 드라마를 통해 승마를 해봤던 송일국에게 말 타는 일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아빠 송일국의 말 타는 모습에 삼둥이는 감탄한 모습을 보였지만, 막상 자신이 말을 타는 것에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에 먼저 당나귀들에게 먹이인 당근을 주는 체험을 하게 한 것. 이때 대한이와 민국이는 말을 두려워하며 말이 있는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려 하지 않았으나, 막내 만세만이 다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보통의 또래 아이들과 달리, 만세는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 말을 두려워하지 않고 직접 먹이를 주며 어울렸던 것.
이런 용감한 만세의 모습을 지켜본 송일국 또한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실 그 역시 삼둥이가 말을 무서워하지 않을 거란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이어 송일국은 “아이들은 정말 모르는 것 같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조금씩 성장할 삼둥이의 모습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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