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이웃’ 부츠 전쟁 시작, 노영국의 마음은 어디로

입력 2015-02-0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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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이웃’ 부츠 전쟁이 발발했다.

2월 2일 방송된 SBS 드라마 ‘황홀한 이웃’ 21회에서는 부츠 한 켤레를 사이에 두고 쟁탈전을 벌이는 정분(이미영 분)과 연옥(이덕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마중(노영국 분)은 연옥에게 부츠를 선물했다. 연옥은 이를 정분이 알게 되면 집 안에 한바탕 난리가 날 것을 예상하고 걱정했다.


아니나 다를까 연옥의 부츠를 본 정분은 그 부츠를 가지고 싶어서 연옥에게 어디서 샀는지 가격은 얼마인지 등을 캐물었다.

차마 마중이 사준 것이라 말할 수 없었던 연옥은 계속 둘러대다가 정분에게 “너 가져라”라고 말하고 말았다.

다음날, 마중은 정분이 연옥의 부츠를 신고 있는 장면을 보고 버럭 소리를 치며 “그 부츠 사돈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정분은 연옥이 그 신발을 자신에게 줬으며 색깔이랑 디자인이 마음에 안 든다고 말했다고 거짓말했다. 마중은 서운한 마음을 감췄다.

이후 봉국(윤희석 분)의 공연을 보러 가던 가족들은 의상을 차려입고 현관 앞에 섰다. 연옥은 자연스럽게 마중이 선물한 부츠에 발을 넣었다. 이에 정분은 자신의 신발이라며 연옥에게서 부츠를 빼앗으려 했다. 부츠 전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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